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 등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대형 산불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들이 산림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심리 상담, 숲길 트래킹, 건강 스트레칭 강습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산림 보호 교육과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실습도 받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 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중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역사회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