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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1년 사회적 가치 창출 ‘2조’ 넘겨…“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24 09:39

2021년, 사회적 가치 2조3408억원…사상 첫 2조원대
NUGU 케어콜·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 등 사회안전맘 구축 성과
ESG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책임경영 강화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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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2021년 사회적가치(SV)가 2018년 측정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2021년도 SV 측정 결과 전년 대비 20.3%(3950억 원) 증가한 2조3408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AI 돌봄을 비롯한 ▲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 ▲보이스 피싱 예방 시스템(보이스피싱 번호로의 수·발신 차단) ▲T맵 운전습관 등 AI와 ICT에 기반한 사회안전망 제품과 서비스 이용자 증가가 사회적 가치 성과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지난 4년간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2021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16.6%(2751억 원) 증가한 1조9334억 원을 기록했다. 고용 확대와 경영실적 호조에 따른 납세 증가 등이 반영됐다.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사회성과‘는 31.3%(1228억 원) 증가한 51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품·서비스 이용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환경성과‘는 2.8%(30억 원) 감소한 1082억 원을 기록했다. 5G 서비스 인프라 증설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지만, 싱글랜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SK텔레콤의 2021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지난해 11월 분사한 SK스퀘어의 성과가 포함되어 있다. 2022년부터는 SK스퀘어의 실적은 별도 공표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 측정 산식을 뉴스룸에 공개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사회적 가치 창출 추이(2019년~2021년). 사진=SK텔레콤

분야별 사회적 가치 창출 추이(2019년~2021년).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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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SK텔레콤의 본업과 연계된 AI·ICT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들의 성장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은 기존의 수신 차단 기능에 발신 차단 기능을 추가해 범죄 예방 성과를 높였다. ’T맵 운전습관‘은 20년 대비 가입자가 30% 증가하면서 더 많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V2X 실시간 교통안전상황 알림은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iOS 이용자까지 적용 대상자를 확대해 서비스 제공범위를 모든 T맵 이용자로 넓혔다.

AI 돌봄 서비스는 1만 2000명에게 제공돼 사업 초기 대비 4배 이상 수혜자를 늘리고, ’긴급 SOS‘ 기능을 통해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은 연간 8만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품·서비스 영역의 성장은 코로나19 시대에 SK텔레콤의 본업과 연계한 ICT 기술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온실가스 저감 및 자원 절감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통합(싱글랜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조절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싱글랜 기반의 온실가스 내부 감축사업은 2021년 3월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탄소 배출권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 RE100에 가입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통신 인프라 장비 저전력화 및 2023년까지 태양광 국사 지속 확대 등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총 사용 전력의 60% 이상을 재생 에너지로 사용해 2020년 배출량 기준 온실가스 47.7%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2050년 이내 RE100 및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회사 거버넌스(경영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미래전략·인사보상·사외이사후보추천·ESG 감사‘ 5대 위원회 체제로 개편했다.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값과 사회적 가치 전략 과제 성과를 ESG위원회에서 승인, 의결하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전체 경영진의 평가에도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과 Chief Officer 체계를 도입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 운영(ESG센터) 및 사업조직 내 ESG 조직을 신설했다.

SK텔레콤 ESG 추진 방향성.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ESG 추진 방향성.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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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ESG 경영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경영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SK텔레콤은 본업과 연계된 SKT ‘ESG 2.0’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 사장은 SKT ‘ESG 2.0’경영을 통해 ▲그린 네트워크를 통하 친환경 성장 ▲ICT 기술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한 ESG 활동 등 본업과 밀접한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해 나나겠다고 설명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ESG 각 영역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창출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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