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리츠증권, SK텔레콤 ‘매수’ 추천… “1위 사업자 저력 보여줬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1 00:54

“올 1분기 예상보다 큰 비용 효율화 효과 나타나”
“연결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13.5% 증가 전망”
“단, 유동비율 축소 따라 MSCI 편출 가능성 있어”
“단기 수급 불확실성에도 중장기 전망 긍정적”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한국금융신문〉(발행인 김봉국)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한국금융신문〉(발행인 김봉국)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11일 국내 대표 통신 사업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에 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전날 SK텔레콤이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봤을 때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는 이유였다.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11일 종가는 5만9100원이며, 상승 여력은 28.9%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투자분석가(Analyst)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올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4조2772억원, 영엽이익은 15.5% 성장한 43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consensus‧증권가 추정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 별도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대표 최진환) 연결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SK텔레콤(대표 유영상) 별도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대표 최진환) 연결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569억원으로 인건비 일회성 75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마케팅 비용의 하향 안정화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디어 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SKB‧대표 최진환) 영업이익도 0.9% 오른 7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5th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 가입자는 1088만명으로 보급률 33.9%를 나타냈지만,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은 3만40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하락했다.

SKB의 경우 매출액은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와 기업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6.6%, 13.9% 증가하며 1조260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0.9% 늘어난 761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대표 최진환)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B‧대표 최진환) 연결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정지수 투자분석가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불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SK텔레콤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확대된 17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1조5700억원을 전망한다”며 “SK텔레콤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SK브로드밴드와 기타 자회사 매출액은 각각 4.4%, 14.0% 성장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이어 “5G가입자는 1373만명(보급률 42.5%)로 연초 제시한 가입자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보다는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건물이나 기계 설비 등 고정자산 가격 감소를 보상하기 위한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실적 추이 및 전망./자료=SK텔레콤‧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 리서치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정 투자분석가는 단기 수급 불확실성에도 중장기 성장은 긍정적이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48.1%로 유동비율 축소에 따라 이달 13일 미국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작성‧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앞선 지난해 8월 비중이 축소된 바 있기에 유출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중장기 전망과 올해 연간 실적 개선에 따른 주당 배당금(DPS‧Devidend Per Share) 상향 감안 시 하반기 투자심리가 나아질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