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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에도 파월 발언에 안도 상승…나스닥 3%대 급등, 애플 등 기술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5-05 07:26

5월 FOMC '빅스텝'…파월 '0.75%p는 배제' 시사
나스닥 3.19%↑ S&P500 2.99%↑ 다우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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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됐지만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 발언이 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급등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932.27포인트(2.81%) 상승한 3만4061.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69포인트(2.99%) 상승한 4300.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1.10포인트(3.19%) 급등한 1만2964.86에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0.75~1%로 기존보다 0.5%p(포인트) 인상했다.

0.5%p 인상은 지난 2000년 5월 이후 최대폭 인상이다. 이번 '빅스텝(Big step)'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도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두 차례 정도 회의에서 50bp(1bp=0.01%p) 금리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75bp 인상, 즉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 가능성에 대해 파월이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은 게 투심을 안도시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 별로 보면, 애플은 전 거래일 보다 4.10% 상승한 166.02달러에 마감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전 거래일 대비 4.20% 상승한 2445.22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도 전 거래일 대비 4.77% 상승한 952.62달러에 마감했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도 전 거래일보다 3.73% 상승한 203.34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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