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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상속 특화 종신 시장 정조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8 00:00

보험료 타사比 3100만원 저렴 승부수
상속·증여 컨설팅 제공 솔루션랩 출범

메트라이프, 상속 특화 종신 시장 정조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상속을 특화한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표 상품이던 달러보험이 규제로 판매가 녹록해진 상황에서 ‘상속’ 특화 종신으로 승부수를 던져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무)변액유니버셜 모두의 상속 종신보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장래 상속세 부담을 덜고 싶은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메트라이프생명 ‘(무)변액유니버셜 모두의 상속 종신보험’이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저렴한 보험료다.

‘4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1억원’ 고객을 가정했을 때 고객이 납임하는 총 보험료는 약 4600만원으로 보험금 수령액인 1억원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같은 가입자 조건으로 타사 종신보험을 가입했을 때 납입하는 보험료를 비교했을 때 최대 3100만원이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준 월 보험료는 19만원대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가성비 높은 보험료로 상속세를 준비하는 일반인을 타겟으로 출시, 종신보험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사망보장에 집중했다”라며 “납입 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고, 그 재원으로 보험료를 낮춘 무해지/저해지 상품과 비교했을 때, 납입 기간과 그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해지환급금을 낮춤으로써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하여, 사망보장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사망 외에 특약으로 암, 심뇌혈관질환, 기타 질병 및 입원수술 등 필요한 보장을 구성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대학병원 진료예약, PET-CT 검사, 표적항암치료 집중관리 등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상속세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VIP 전담 자산관리 조직인 노블리치센터 산하에 각각 개인 자산가와 법인에 특화된 솔루션 연구소인 ‘헤리티지 솔루션 랩(Heritage Solution Lab)’과 ‘비즈니스 솔루션 랩(Business Solution Lab)’을 신설했다.

‘헤리티지 솔루션 랩’은 전문직종사자 및 자산가 등에 특화된 솔루션(상속·증여, 유학, 이주, 해외투자 등) 개발에, ‘비즈니스 솔루션 랩’은 법인 및 기업가를 위한 솔루션(세무, 법무, 노무, 부동산, 특허, 퇴직플랜 등)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헤리티지 솔루션 랩의 타겟 고객군인 주택소유자에겐 상속세 재원마련과 절세, 전문직종사자에겐 소득세 및 상속·증여세와 해외투자, 자산가 고객에겐 해외투자 및 달러자산 확보 솔루션 등을 주로 제시한다.

해외 투자 전문 이주공사와 제휴를 맺고 투자처 알선, 재원마련 및 절세 등에 관한 해외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주계약 합산 가입금액 2억원 이상인 고객들에게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상속·증여 관련 세무 및 법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노블리치센터 Hei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납 보험료 액수 또는 보장성보험 주계약 합산 가입금액에 따라서는 신계약 및 보험금 심사 시 전담직원 배정 등 보험계약관련 우대서비스와 문화 예술, 유학 및 이민 컨설팅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로 구성된 ‘프라임+(Prime+)’ 서비스도 제공된다.

변액보험에서도 고객 편의성 제고, 수익률 관리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작년 12월 기준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5203억원으로 미래에셋생명 다음으로 초회보험료가 높았다. 올해 1월 초회보험료는 288억원으로 미래에셋생명, 하나생명 다음으로 많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20년 카카오톡 기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과 투자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고객이 투자성향과 자금계획에 맞는 최적의 펀드를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의 5년, 7년, 10년 수익률은 각각 51.49%, 71.37%, 117.70%로 업계에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관리를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와 협업하기도 했다.

파운트 AI 알고리즘 신뢰도 평가를 위해 2014년 1월 가입한 371건의 메트라이프 변액보험 계약건에 대해 2019년 9월까지 5년 9개월간의 데이터를 백테스팅한 결과 적립식의 경우 실계좌 수익률 대비 RA 수익률이 약 35% 상회했으며, 거치식은 RA 평균 누적수익률이 무려 95%를 기록하며 실계좌 수익률 24.7%를 크게 웃돌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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