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는 5일 오후(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과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알스퀘어는 신한베트남은행 고객사에 중개와 자산, 인테리어, 임직원 사택관리, 현장 실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알스퀘어는 설립 1년여만에 전체 계약의 40%가량을 글로벌 계약사와 맺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알스퀘어가 보유한 베트남 상업 부동산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지 부동산 시장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신한은행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양사 협업으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게 효율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알스퀘어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 진출 거래 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다국적 기업에 현지 진출의 첫 단계인 오피스, 공장 등의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알스퀘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금융자문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