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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4.1% 상승…10년 만에 4% 돌파 '고공행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5 09:12

석유류 31.2% 상승으로 '주도'…생활물가 5%↑
외식물가 6.6%↑…1998년 4월 이후 최대폭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 자료제공= 통계청(2022.04.05)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 자료제공= 통계청(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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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여 년 만에 4%대를 넘어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물가 고공행진 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통계청(청장 류근관)이 5일 발표한 '2022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06(2020=100)로 전월대비 0.7% 오르고,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 10월(3.2%) 9년 8개월 만에 3%대에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 그리고 올해 2022년 1월(3.6%), 2월(3.7%)까지 5개월간 3%대를 기록했는데, 결국 3월에는 4%를 돌파했다.

4%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전월비는 전기·가스·수도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해 전체 0.7% 올랐다.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올라 전체 4.1%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올랐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이 주도했다. 석유류는 31.2% 상승해서 지난 2021년 11월(35.5%)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7%, 식품이외는 5.1%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5.1%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 5.8%, 신선어개 0.5% 각각 상승, 신선채소 10.5% 내렸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4.8%, 전년동월대비 10.5% 각각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5.8% 상승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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