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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델, 글로벌 ‘5G MEC’ 시장 선점 나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8 08:46

글로벌향 5G MEC 플랫폼 출시
글로벌 통신사·공공기관·민간기업 대상 맞춤형 솔루션 공급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와 함께 5G MEC 플랫폼을 출시하고 글로벌 MEC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은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 주변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실감미디어 등 5G 특화 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통신사가 공장에 5G MEC를 구축하면 공장에서 송·수신되는 데이터가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중앙 데이터센터를 경유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처리된다. 데이터 전송 지연이나 오류가 줄어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지며, 외부와 분리된 전용망을 사용할 경우 보안도 강화된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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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한 5G MEC 플랫폼은 SK탤래콤의 5G MEC 솔루션과 MEC에 최적화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델의 서버를 결합한 상품이다. 향후에는 타 통신사 MEC 플랫폼과도 연동시키고, MEC 서비스를 앱스토어처럼 이용하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5G MEC 플랫폼은 기업 및 기관 별 맞춤형 제공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퍼블릭 Cloud와 연동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고객사 입장에서는 SK텔레콤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MEC 구축이 가능하다.

양사는 5G MEC 플랫폼을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5G 전용망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델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5G MEC 플랫폼 확산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5G MEC 솔루션을 단순히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5G E2E(End-to-End)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과 SKT의 협업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통신 서비스 기업들이 5G와 에지 컴퓨팅의 무궁무진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민첩하고 일관된 컴퓨팅 성능이 향후 통신 업계의 혁신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우 SK텔레콤 Global사업 담당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5G서비스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MEC 기술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SKT의 5G MEC 기술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 받고 있다”며, “향후 델과 선제적 기술 개발, 다양한 상품 출시 등의 협력 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5G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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