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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맛내는 K푸드] 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인기…연매출 5000억 돌파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8 00:00

[글로벌 맛내는 K푸드] 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인기…연매출 5000억 돌파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스낵 대표 주자 오리온(대표 이승준) ‘초코파이’가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74년 출시돼 어느새 출시 50주년에 가까워진 초코파이는 해외 국가의 ‘국민과자’로서 국내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러시아다. 2006년 러시아에 진출한 오리온은 현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진출과 동시에 트베리 공장 등 현지 생산시설을 세우며 공급에 집중했다. 가동 중인 2개 공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올해 러시아 트베리주 크립쪼바에 세 번째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에 어울리도록 잼을 활용한 다양한 초코파이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현지화 전략으로 2019년 이후 오리온의 러시아 매출은 매해 두 자릿수 상승해 지난해 상반기 누적 1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진출 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성을 노리고 지난해 2월 인도 라자스탄주 비와디 지역에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오리온은 해외에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초코파이를 필두로 아시아 1위 제과기업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가 발표하는 ‘2022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에 오른 것이다.

초코파이는 지난해 5029억 원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낱개 기준으로는 약 34억 개가 팔린 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작년 한해 동안 판매된 초코파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5바퀴를 돌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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