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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WM명가 초격차 다진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3-28 00:00

VVIP 맞춤형 자산승계 상속솔루션 강화
최고경영자 조찬 세미나·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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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WM명가 초격차 다진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 최초로 WM센터를 세운 삼성생명이 올해 ‘WM명가’ 굳히기에 나선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삼성패밀리오피스센터는 보험업계 최초 WM을 전담하는 센터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 연매출 30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가진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종합 가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가에 대한 컨설팅으로 가업승계, 상속에 특화돼있다.

올해는 1분기에는 자녀 상속, 증여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자산승계, 백년기업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신한라이프, 푸르덴셜생명도 WM을 강화하고 있어 보험사 WM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 부상하고 있는 WM경쟁에서 삼성생명이 ‘WM명가’ 가치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지원 WM지원팀
삼성생명이 WM명가를 이어갈 수 있던 배경에는 삼성생명 내 WM지원팀이 있다.

삼성생명 WM지원팀은 부유층 마케팅 전문 조직으로서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세무, 투자, 부동산, 위험관리 등 종합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2년 생명보험사 최초로 부유층 고객 대상 컨설팅 조직을 출범시킨 이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부유층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의 모든 자산 유형과 라이프 플랜, 가족이 원하는 방향까지 파악해 자산을 보전하고 다음 세대로 온전하게 이전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WM지원팀은 부유층 고객 대상 자산관리 컨설팅 조직인 FP센터, 초부유층 고객 대상 가문관리 조직인 삼성패밀리오피스등으로 구성돼 있다.

CFP(국제재무설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등 각종 금융전문 자격증을 보유중인 총 180여명의 전문가가 고객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금융업계 최고의 자산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FP센터는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현재 강남을 포함한 8개 센터가 있다. FP센터는 고객의 관심을 자산 성장과 자산 승계 두가지 주제로 분류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화된 컨설팅 서비스 브랜드인 ‘GAP(Growth of Asset Plan) & TAP(Transfer of Asset Plan)’의 형태로 종합자산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고객을 CEO, 부동산 오너, 개인사업가, 전문직, 은퇴자 등 5대 직군으로 나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CEO는 현재의 주주구성과 지분은 적절하게 되어 있는가, 전체 자산 중 법인 자산과 개인 자산의 비율은 적정한가 등을 질문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개인사업가에게는 사업소득의 효율적인 투자방안은 무엇인지, 법인 전환 고려시 적절한 판단기준은 마련되어 있는지, 사업의 자녀 승계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여 고객에게 알려준다.

고객의 인생주기에 맞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무분석, 은퇴, 보장, 포트폴리오, 상속 등을 한꺼번에 설계하고 보험상품을 비롯한 금융상품 안내해 준다. 투자, 상속·증여, 부동산 등 폭넓게 분석해 제공해준다. FP센터는 자산관리 세미나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각 센터별로 정기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제공한다. 종합적인 자산관리 전략에서부터 세무, 부동산, 경제 동향 등의 경제 세미나, 문화, 인문학 등 주제는 다양하다.

고객 요청에 따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세미나’도 제공한다.

가문 집사처럼 …상속·가업승계 특화 패밀리오피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삼성패밀리오피스’는 유럽 귀족가문처럼 가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상속과 가업승계 컨설팅에 특화돼있다.

삼성생명은 “삼성패밀리오피스는 과거 유럽의 왕가나 귀족 가문의 자산을 도맡아 관리했던 집사들의 노하우를 현대 부유층의 자산관리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모델”이라며 “한 가문의 자산을 종합 관리하는 서비스로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서비스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로 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록펠러’나‘카네기’가문과 같은 명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종합 가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했다”고 말했다.

삼성패밀리오피스는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각종 금융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200명 이상 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성패밀리오피스’는 명문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산 설계 및 관리 등의 재정적 자산 ▲자녀 교육, 후계자 양성 등의 인적 자산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의 사회적 자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 3개 영역에 걸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적 자산의 관리를 돕는 전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이 일궈온 삶의 가치가 온전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고객과 고객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법인 대표를 위한 WM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2030 Business Live On)와 CEO아카데미, 고객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풍부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아트(Art) 프로그램,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 Program, GIP), 주니어CEO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은 가문의 근원, 가문의 발전, 가문의 과제, 가문의 핵심가치를 2세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해외 산업 리더들이 2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한편 2세끼리의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각 기수당 참가 인원도 10~20여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늘어나는 신탁 수요에 맞춰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작년 법무법인 가온과 ‘패밀리 오피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법무법인 가온과 삼성생명은 고액자산가, 기업 오너 등 VIP 고객 상속, 증여, 신탁, 세금 등 자산승계와 자산 관리 부분에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률, 세무에서 협업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패밀리오피스는 초부유층의 가장 큰 관심사를 명확하게 꿰뚫었다”라며 “국내 금융기관에서 재정적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가문의 금융자산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 자산까지 포괄하는 헤리티지 플래닝(Heritage Planning)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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