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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전국 최고가 단지 ‘PH129’…올해 보유세만 ‘5억’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3-24 15:16

2~4위 한남동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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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 표.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 표.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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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나타났다. PH129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가격 100억원을 넘겼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PH129의 펜트하우스(전용면적 407㎡)는 올해 공시가격이 168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가격 163억2000만원에서 3.49% 올랐다. 평당가로 계산하면 1억3700만원 정도다.

해당 단지 전용 407㎡ 보유세는 재산세 4600만원, 종부세 4억5000만원을 합쳐 총 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8월 입주를 시작한 PH129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현대건설이 준공한 고급 아파트다.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29가구가 복층으로 구성됐다.

당시 분양가는 펜트하우스 250억원, 다른 층 주택 80억~12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나인원한남’은 2위를 차지했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244㎡ 공시가격이 91억4000만원으로 일 년 새 30억원가량 오르면서 10위권 밖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같은 면적 공시가격은 61억3300만원이다.

이어 파르크한남(전용 268㎡, 85억2700만원)과 한남더힐(전용 244㎡, 84억7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파르크한남과 한남더힐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같은 면적 기준 각각 67억5600만원(8위), 70억100만원(6위)을 기록한 바 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5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다. 전용 273㎡ 공시가격은 전년 (72억9800만원) 대비 8억3700만원 오른 81억3500만원이다. 해당 단지는 2020년까지 15년간 1위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273㎡)’가 75억8700만원으로 6위,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전용 244㎡)’가 75억8200만원으로 비서울 공동주택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인 7위에 올랐다.

이어 ▲8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 214㎡, 75억3100만원)’ ▲9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전용 269㎡, 73억5400만원)’ ▲10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전용 247㎡, 71억5800만원)’ 등 순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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