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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부회장] GS건설 혁신 선봉장, 이유 있는 ‘건설 최장수 CEO’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2 08:35

작년 주택-신사업 쌍끌이 흥행, 도시정비 왕좌 탈환도 가시권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1962년생 / 1986년 서울대학교 법대대학원 조세법 석사 / 1990년 사법연수원 19기 수료,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1991년 LG그룹 구조조정본부 회장실 상임변호사 / 1997년 LG텔레콤 마케팅실장 상무 / 2004년 GS홀딩스 상임법률고문 / 2009년 GS 상임법률고문 겸 경영지원팀장 부사장 / 2012년 GS건설 경영지원 총괄사장 (CFO) / 2013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 2019년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1962년생 / 1986년 서울대학교 법대대학원 조세법 석사 / 1990년 사법연수원 19기 수료,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 1991년 LG그룹 구조조정본부 회장실 상임변호사 / 1997년 LG텔레콤 마케팅실장 상무 / 2004년 GS홀딩스 상임법률고문 / 2009년 GS 상임법률고문 겸 경영지원팀장 부사장 / 2012년 GS건설 경영지원 총괄사장 (CFO) / 2013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 2019년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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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연말 임원인사에서 일찌감치 유임이 결정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이제 건설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10년 CEO’ 타이틀을 달게 됐다. 현 건설업계 최장수 CEO임은 물론, 녹록지 않은 건설업 환경에도 매년 호실적을 이어간 덕분에 임 부회장에 대한 그룹 내 신뢰도도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 부회장은 2013년 ‘어닝 쇼크’에 빠졌던 GS건설을 주택사업 위주 포토폴리오로 추슬러, 불과 5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2013년 935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던 GS건설은 임 부회장이 처음 취임한 2013년 이후 이듬해 511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뒤 ▲2015년 1220억원 ▲2016년 1430억원 ▲2017년 3190억원을 거쳐 2018년에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650억원으로 최초의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2년 사이 코로나 팬데믹이 전세계를 강타하며 산업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임 부회장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실천, 전통적인 주택사업은 물론 신사업 부문에서도 약진에 성공하며 GS건설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GS건설과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민종 GS건설 건축주택Artech 그룹장(사진 왼쪽)과 SPC그룹 파리크라상 커피사업본부 김진정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GS건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GS건설과 SPC그룹 파리크라상과 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민종 GS건설 건축주택Artech 그룹장(사진 왼쪽)과 SPC그룹 파리크라상 커피사업본부 김진정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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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신사업 매출 쌍끌이, 임병용표 ‘수익성 중심’ 경영 빛났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7.1%)을 유지했고, 수주와 신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견실한 행보를 이어갔다.

GS건설 공시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7%, 13.9%가 줄었지만 세전이익은 25.5%가 증가했다.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하는 신규 수주는 13조33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7.4%가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 번 13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에도 12조4110억원으로 2019년대비 20% 이상 늘어났고, 21년에도 증가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을 이끈 것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앞세운 주택 부문과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이 이끌고 있는 신사업 부문이었다. 주택부문 매출은 주택 부문이 5조30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2%가 늘었고, 신사업부문은 폴란드 프래패브 업체인 단우드 사의 실적 호조와 GS이니마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대비 27.3%의 매출 증가세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주택사업에서의 호실적은 이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서울 불광5구역 재개발, 부산 구서5구역 재건축사업은 물론 지난해부터 공을 들였던 사업비 6224억원 규모 한강맨션재건축을 품에 안는 등 도시정비 수주 1조클럽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는 것.

이미 아파트 브랜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누리고 있는 자이(Xi)의 경쟁력 강화 또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GS건설의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인 ‘자이안 비(XIAN vie)’는 최근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및 한국 미술 경매 시장 1위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자이(Xi)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OCS(Open Coffee Station)라는 새로운 커피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옥션블루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GS건설과 함께 ▲ 실물 및 디지털 자산 전시 서비스 제공 ▲ 실물 및 디지털 자산 구독 서비스 및 기타 혜택 제공 ▲ 미술시장 전반, 경매, NFT 등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 서울옥션, 가나아트센터, 프린트베이커리, 장흥아트파크 등의 관계사 서비스 이용 연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지난 2020년 11월 자이안 비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런칭한 이래로 CGV, 금영엔터테인먼트,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놀담, 클래스101, 모빌리, 그린카, 도그메이트, 와요,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 각 업계 선두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공동협의체’에 참석한 임종대 GS건설 D.Energy솔루션 담당,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A 부청장, 카우사르 아미르 알리 방글라데시 다카배전공사 사장, 나즈물 아베딘 방글라데시 전력청 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GS건설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공동협의체’에 참석한 임종대 GS건설 D.Energy솔루션 담당,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A 부청장, 카우사르 아미르 알리 방글라데시 다카배전공사 사장, 나즈물 아베딘 방글라데시 전력청 국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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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 무색한 다양한 해외사업 실적, 대규모 PPP사업 수주 행진

길어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시장이 여의치않은 상황에서도, GS건설은 지난해부터 해외 각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호주에서 2.7조원대 대규모 민간합작투자사업(PPP)을 거머쥐며 개발사업 분야의 교두보를 놓은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또한 GS건설의 활발한 해외사업 확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GS건설은 서울 여의도 Two IFC, 더 포럼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 공동협의체에서 방글라데시 내 배전선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배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5km 규모의 배전선로 및 12개소 변전소와 함께 스마트 배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25년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7억달러이며 GS건설이 최대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협력형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GS건설이 구체적인 사업참여 제안을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LNG수입터미널 사업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LNG수입터미널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이 세계적인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 아비바社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중심설계를 포함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아비바社는 영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돼 있으며, GS건설은 아비바社로부터 선진화된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업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 다는 점이다. LNG 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원료인 재기화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이는 탈탄소를 위한 저공해 연료로도 활용돼 친환경 에너지로 ESG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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