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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2년 만에 호주 철광석 개발 재개 나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2-03-11 11:05

호주 기업 행콕과 필바라 하디 광산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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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가 12년 만에 호주 철광석 개발을 재개한다. 최근 철광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해당 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호주 광산기업 행콕과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하디 광산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업계와 언론에 나온대로 호주 철광석 광산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생산 가동 시기는 내년 4분기로 예측된다.

포스코가 호주 지역 철광석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호주 광산업체 아퀼라, 중국 바오우 철강 등과 개발 합작사 'API'를 설립하고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에 2000억 원을 투자 API 지분 24.5%를 확보한 것. 그러나 당시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개발 사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포스코가 다시 이 프로젝트를 검토하게 된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으로 철광석 가격 상승, 해당 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실제러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1월 톤당 165달러에서 같은해 5월 230달러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t당 130~15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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