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삼성증권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과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021년 10월 상장된 이후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흐름에 맞춰 투자하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ETN 보유시 발생하는 제비용(또는 운용보수)이 0%라는 점도 부각된다.
또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른 지수 추종 상품과 비교했을 때, 지수를 오차없이 100% 추종하고 있어 실제 지수에 투자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거래정지 된 종목이 지수에서 제외되는 경우 등 지수에 포함된 종목의 편·출입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2종의 ETN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주식의 배당지급과 동일한 방식으로 ETN 분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측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추적오차가 발생한다는 점인데, 제비용을 없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함께 상장된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선물 지수 역방향 추종 ETN인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 등 2종은 연간 제비용 0.5%가 적용된다.
삼성증권의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N 4종은 오는 2031년 9월 11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