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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반도체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펀드 조성 나서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3 15:46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펀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
상반기 중소기업 해외 진출‧ESG 투자 펀드 조성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5000억원 이상이다. 특히 핵심전략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위험) 관리 및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정부가 지난 2020년 12월 세운 ‘BIG3(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집중육성 추진계획’과 지난해 5월 맺은 ‘한‧미 파트너십’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반영해 지난해 8월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48개 품목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국형 공급 체계(K-Supply Chain)’를 구축하고, BIG3 등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과 관련 산업 핵심 원재료‧부품 확보, 해외 생산기지 확충 및 핵심기술 보유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등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출자사업은 이날 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운용사 선정 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별도로 올해 상반기 중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분야 투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를 추가로 출자한다.

또한 올해 핵심전략산업에 6조5000억원 지원을 포함해 혁신성장 분야에 총 14조원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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