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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실적] 김기환 KB손보 사장, 보험영업 효율 제고...역대급 실적 기록 (종합)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8 19:00 최종수정 : 2022-02-09 00:13

당기순익 3018억원... 전년 대비 84.1%↑
손해율 · 사업비율 및 투자손익 개선 영향
장기보장성보험 등 우량매출 성장도 이뤄

사진= 한국금융신문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손해보험 사장이 보험영업 효율을 높여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8일 'KB금융지주 2021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당기순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년 1639억원 대비 84.1%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39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을 가리키는 원수보험료는 11조 5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확대됐다.

이같은 성장은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의 효율 제고에 기인한다.

KB손해보험 보험영업손익, 투자영업손익 (단위: 억원)/자료제공= KB금융지주/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KB손해보험 보험영업손익, 투자영업손익 (단위: 억원)/자료제공= KB금융지주/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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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021년 보험영업손익은 -5262억원으로 전년(-6500억원)보다 1238억원 개선됐다. 보험손익 개선에는 자동차 사고 건수 감소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주효했다. 2021년 손해율은 84.9%로 지난해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KB손보의 사업비 관리 노력도 호실적에 반영됐다. 보험사의 경우 손해율에 사업비율(순사업비/보유보험료)을 더한 합산비율을 보험영업 흑자와 적자 판단 기준으로 보는데, 2021년 KB손해보험의 사업비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p 감소한 20.2%를 기록했다.

KB손보의 2021년 보험영업 합산비율은 손해율 84.9%와 사업비율 20.2%를 합친 105.1%로, 전년 동기 손해율 85.5%와 사업비율 21.2%를 더한 106.7% 보다 1.6%p 개선됐다.
자산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탄력 운영으로 투자영업손익이 확대점도 영향을 미쳤다. 투자영업손익은 9470억원으로 전년(8440억원)보다 1030억원 증가했다.

KB금융지주는 "이는 보험료 인상과 자동차 사고건수 감소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탄력적인 자산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투자손익이 개선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부사장은 2021년도 성과는 우량매출의 성장과 장기적 이익 재원 확보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각각 물건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했고, 작년 인건비 구조를 해결하고 사업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11조 5238억원 달성했다. 장기보험의 원수보험료가 3980억원 늘었는데 특히 IFRS17 도입에 대비해 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가 5290억원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료는 580억원, 일반보험은 940억원 늘었다.

2021년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75%, ROE(자기자본이익률)는 7.54%를 기록했다.

2021년 내재가치(EV)는 약 7조8190억원으로 전년말(6조 795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EV는 KB금융지주가 자체적으로 측정하는 가치로, 보험사의 현재 보유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 지표다. 이미 실현된 이익과 계약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현금흐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가치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개선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수익기반 확대 노력을 알 수 있다.

다만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알 수 있는 RBC(보험금지급여력)비율은 179.2%로, 전년(174.8%)보다 4.4%p 상승했다.

KB금융지주는 2021년 KB손해보험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KB금융지주는 "올해 희망퇴직비용(세후 207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는 경우 경상적 순이익은 약 3300억원 수준으로 점차 이익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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