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디지털 새판짜는 금융권] 임영진 대표, ‘신한플레이’로 1000조 카드판 흔든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3 00:00

디지털 플랫폼형 조직 개편
비금융 콘텐츠 성과 좋아져

[디지털 새판짜는 금융권] 임영진 대표, ‘신한플레이’로 1000조 카드판 흔든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사들이 디지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카드업계의 디지털 전환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대표이사의 디지털 새판짜기에 속도가 붙고 있다. 1000조원에 이르는 국내 지급결제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신한카드의 카드시장 점유율은 21.45%로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중 명실상부한 국내 1위사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이프앤파이낸스(Life &Finance)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면서 카드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데이터·디지털 활용 역량 극대화

임영진 대표는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와 디지털 활성화를 비롯해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 ▲신성장 수익 다각화 ▲문화 대전환을 4대 아젠다로 지목했다.

특히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마이크레딧(MyCredit) 등 데이터와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미래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생활 플랫폼 영역 확장도 주목된다. 결제플랫폼 ‘신한플레이(pLay)’와 자동차종합플랫폼 ‘신한마이카(MyCar)’, 소상공인 통합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 온라인 직영몰 ‘올댓쇼핑(Allthat Service)’을 확대하고 진정한 ‘딥테크(Deep-tech) 기업’으로 변모를 예고했다.

임 대표는 올해 통합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목표를 1000만으로 정하고 신한플레이 MAU 600만, 신한마이카 MAU 100만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지난해 11월 말 신한플레이는 출시 2달만에 가입자 수 1380만명, MAU 635만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말 대비 약 60% 증가를 이뤄냈다.

디지털에 기반한 사업부별 재편을 통해 본격화된 ‘디지털 전환’도 예고했다. 플랫폼 3대 신사업 개발을 위해 설립했던 ‘DNA사업추진단’을 ‘pLay사업본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H&I그룹을 신설하며 플랫폼형 자원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pLay사업본부’는 소비 밀착형 생활금융사업과 비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사업, 가맹점 운영 지원을 제공하는 개인사업자금융사업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담당한다. H&I그룹은 플랫폼 사업 인프라와 프로세스 독립성을 확보했다.

고객경험의 확장도 주목된다. 온·오프라인 고객경험 품질관리와 전사 변화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CX혁신팀도 신설했다. 고객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경험 등 카드 본업부터 신사업 영역에 이르는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해 ‘NO.1 디지털 컴퍼니’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새판짜는 금융권] 임영진 대표, ‘신한플레이’로 1000조 카드판 흔든다

콘텐츠 영토 넓히는 신한플레이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말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페이판’을 3년만에 리브랜딩하며 ‘신한플레이’를 출시했다. 통합·속도·개인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비금융 영역까지 통합해 거대 생활금융 플랫폼 생태계를 마련하고 있다.

단순한 터치 결제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를 실행하는 ‘쉐이크&슬라이드’ 기술을 탑재했다.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카드를 호출해 안면 자동인증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리스한 온라인 결제를 위해 결제 모듈을 분리하고 페이 화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결제 접근성 및 편의성을 확보하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고 전했다.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소비관리(PEM)와 자산관리(PFM)도 갖췄다. 지출 내역 분석을 통한 소비 관리와 함께 자산 현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성향과 자산 현황 데이터에 따른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탑재했으며, 고객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강화했다.

고객의 나이에 따라 차별된 UX/UI를 적용하고 관심사 별 차별적인 콘텐츠 및 핫딜·혜택 제공, 커뮤니티 기능 신설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을 포함했다.

이달 4일에는 금융 플랫폼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한 ‘My NFT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플레이를 통해 고객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최근 신한플레이 앱 내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My NFT 서비스’는 지난 23일 누적 발행량 2만여건을 기록했다. 같은 날 ‘운세서비스’ 이용자는 17만명을 기록했으며, 라이프 콘텐츠 ‘디스커버’는 지난해 12월 기준 MAU 47만명을 넘어섰다.

임영진 대표는 지난 9일 2022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불확실하고 모호한 ‘뷰카(VUCA)’ 환경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으로 돌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BC카드, 야구·외식·뷰티 할인 총집합…5월 ‘마이태그’ 이벤트 BC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 '마이태그'를 통해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마이태그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고 BC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관련 혜택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카드사가 정해둔 혜택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혜택만 직접 고르는 ‘선택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카드사 역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선호를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고도화할 수 있다.특히 페이북과 연계된 마이태그는 결제·이용내 2 애큐온저축은행, CCM 인증 기반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금융소비자보호 모범 목표 [저축은행 돋보기] 애큐온저축은행이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을 금융당국 기준(14일)의 절반 수준인 7.5일로 단축했다. 업권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에 이어 휴면금융자산 환급률 업권 3위까지 기록하며, 제도·시스템·현장 대응력을 고루 갖춘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민원 처리 기간…금융당국 기준의 ‘절반’애큐온 저축은행의 소비자보호정책 중 가장 직접적인 지표는 민원 대응 속도다. 민원 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해 단순히 접수 창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민원 처리 구조 자체를 개선한 효과다.현재 평균 민원 처리 기간은 약 7.5일로, 금융당국이 정한 기준 14일보다 절반 이상 처리기간이 빠르다. 민원 취하율도 60%에 달하며 민 3 DQN유암코, NPL 시장 점유율 1위 수성…하나F&I 점유율 7.20%로 가장 낮아 [NPL 2026 1분기 딜]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2026년 1분기 부실채권(NPL) 시장에서 미상환원금잔액(OPB) 기준 점유율 30.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나F&I는 물량 기준으로는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낙찰가율 79.1%로 전업사 가운데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올해 NPL사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물량이 나올 전망이지만, 수익성에 직결될지는 관측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유암코, OPB·낙찰금액 모두 1위…우리금융에프앤아이 약진8일 NPL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NPL 전업사 입찰 결과 6개 전업사가 소화한 채권 원금 물량은 총 1조5355억원(OPB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조6657억원) 대비 7.82% 줄었다낙찰금액 합계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