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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21 CDP 물 경영 우수기업’ 선정… 친환경 경영 성과 인정받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7 17:21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풀무원 홍은기 ESH 담당(사진 가운데)이 ‘Water 우수상’ 수상패를 받은 후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풀무원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풀무원 홍은기 ESH 담당(사진 가운데)이 ‘Water 우수상’ 수상패를 받은 후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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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ESG 대표 선도 기업 풀무원이 글로벌 신뢰도 1위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CDP 한국위원회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내 식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Water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2021 CDP 글로벌 평가에서 물 경영 '리더십(Leadership) A-', 기후변화 대응 '경영(Management) B'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평균(물 경영 B, 기후변화 대응 B-)보다도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1만 3천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제공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환경책임 수준을 기업의 환경 정보 공개 수준과 인식 정도, 정책, 전략 등의 항목으로 까다롭게 평가하여 ‘리더십(Leadership) A’, ‘경영(Management) B’, ‘인식(Awareness) C’, ‘공개(Disclosure) D’ 총 4단계로 평가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후변화 및 물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 있게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용수 재이용, 물 관련 리스크 대응, 물 관련 정책 및 사업전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CDP 물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식품 기업의 특성상 용수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부를 생산하는 음성두부공장과 춘천두부공장에서는 용수 투입량을 최적화해 두부 절단 및 포장공정에서의 물 사용량을 기존 대비 각각 14.3%, 25.8% 절감했다.

음성나물공장에선 공정수를 1차 세척수로, 익산글로벌김치공장에선 절임배추에 사용하는 세척수를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김치공장 용수 재이용률은 용수절감 설비를 교체하고 용수 재이용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2019년 1.4%에서 2020년 2.1%로 늘었다.

풀무원은 물 리스크가 식품기업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판단해 국내외 사업장 및 물류, 서비스, 원료 산지, 협력 기업에 이르기까지 물 리스크 평가를 실시, 관리하고 있다. 또, 최신 기술인 IoT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 물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스마트팩토리를 국내 제조 사업장에 도입하고, 글로벌 사업장까지 디지털스마트팩토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풀무원은 음성두부공장, 의령두부공장 등에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 보일러를 운영하여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두부공장의 경우, 2013년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 이후 5년간 감축한 이산화탄소 1만 6,584톤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탄소배출거래권을 확보했다.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집열 설비를 11개 제조사업장과 1개 물류센터에 확대 설치하여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동시에 줄여나가고 있다. 2019년까지 음성두부공장, 음성생면공장, 의령두부공장, 어묵공장,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신선나또 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으며, 춘천공장, 음성나물공장에는 태양열 집열 설비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글로벌김치공장, 엑소후레쉬물류 음성센터와 의령두부공장에 각각 태양광 발전 설비와 태양열 집열 설비를 설치하였으며 2021년 풀무원다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년에는 풀무원의 새 첨단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을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 부지로 이전하면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건축물로 연구소를 준공했다. 신축한 풀무원기술원은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1등급(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지속가능식품을 선보이며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풀무원에서 생산하는 두부 제품에 대하여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풀무원 홍은기 ESH 담당은 "이번 수상은 환경에 미치는 기업 활동 영향을 줄이기 위한 풀무원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기업 미션 아래 ESG 선도 기업으로서 물 사용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 환경경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이 CDP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부터 CDP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2017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신규참여상, ‘물 경영’ 부문 성과향상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탄소경영 부문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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