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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1월 기준금리 동결…"곧 금리 올리는 게 적절" 3월 인상 시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1-27 05:48

1월 FOMC, 0.00∼0.25% 유지…테이퍼링은 3월 종료
곧 인상 가능 여건으로 '2% 넘는 인플레-강력한 노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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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 사진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1.27)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 / 사진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중 갈무리(한국시각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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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지만 이르면 3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예정대로 오는 3월 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각) 이틀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의 목표 범위를 현행 0.0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연준은 성명에서 "2%를 훨씬 넘는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위원회는 곧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이후 제로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지 말 지 결정할 것"이라며 "조건이 무르익는다고 가정한다면 (3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은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연준은 작년 11~12월 각각 150억달러씩 축소한 자산매입 규모를, 올해 1월부터 두 배인 월 300억달러로 늘려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지한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올 3월에 마무리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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