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오늘(24일) 발생한 크레인 인명사고에 대해서 사죄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안전 최우선을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하여 참담한 심정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현대중공업 가공소조립부 소속 직원 A씨는 울산 조선소 2야드 가공소조립공장에서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현재 경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