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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가상화폐, NFT와 메타버스 형제 얻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0 09:47

가상화폐 불안정성 해소될 것으로 전망
정 부회장 "네덜란드 튤립 단계 지난듯"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이 NFT(대체불가토큰)과 메타버스의 출현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도 기복은 있겠지만 가상화폐는 이제 '네덜란드의 튤립' 단계는 지나가는 듯 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언급한 '네덜란드의 튤립'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최초의 자본주의 투기 현상이다. 일명 '튤립 버블'로 불리는 이 사건은 귀족과 신흥 부유층이 갓 수입된 튤립에 경쟁적으로 투자하면서 1개월만에 50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하지만 거래량이 줄어들고 법원이 튤립의 재산 가치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수천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정 부회장은 "가상화폐는 NFT와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며 가상화페 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지면서 튤립 버블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일축시켰다.

이어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문화와 디지털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모든 산업이 테크놀로지라는 도구에 지배되고 있어 결국 기술을 가진 기업이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금융 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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