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의 경우 7개 증권사 중 한 곳에서 청약을 할 수 있는데 1주라도 더 확보하려면 막판까지 '눈치싸움'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점쳐진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의 증권신고서(발행조건 확정)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튿날인 19일까지 공모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2023 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주문 규모 1경5203조원을 모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만큼 일반청약 역시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일반청약자에게는 우리사주조합 청약 결과에 따라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062만5000주~1275만주를 배정한다.
개인투자자는 대표주관사인 KB증권,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또 인수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중 한 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집 주식 수의 50%는 균등배분 방식으로, 나머지 50%를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균등배분의 경우 청약 증거금 150만원(=최소청약수량 10주X30만원X50%)만 있으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원칙적으로 최소청약주수만 만족하면 최소 1주 이상을 받을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청약 건수가 265만건을 넘기지 않으면 균등 배정으로는 2주 정도 확보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역대급 흥행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증권사 별 청약 경쟁률을 비교하고 가장 낮은 곳에 증거금을 넣는 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권사 배정 물량보다 청약이 넘치면 공모주를 하나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증권사 별로 보면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486만9792주~584만3750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43만4896주~292만1875주로 뒤를 잇는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각각 22만1354주~26만5625주 수준이다.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비례배정을 노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물량 배정이 많은 증권사를 고려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청약일 당일에 개설하더라도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30만원)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상장만 하더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총 톱3로 입성하게 된다는 얘기다.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1월 27일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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