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대표이사 줘중비아오)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성장’ 과 ‘제품’을 키워드로 꼽아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성장 측면에서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한국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 ▲원가절감을 진행한다.
컬러레이는 지난해 3월에 지은 신공장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긍정적 성과를 기록했다. 펄 안료의 품질향상, 생산성 및 운영 효율 증대가 약 20%의 생산효율성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컬러레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안료시장 확대와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200여개의 산업용 제품라인업을 50% 이상 늘려 산업재 곳곳에 적용분야를 확대해 전체 매출액의 1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고부가 가치 제품과 화장품용 초미세 나노입자 소재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컬러레이 줘중비아오 대표이사는 “중국내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의 성장과 함께 퍼펙트다이어리, 화시즈 등 유수의 중국 로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신공장을 통한 경쟁력 높은 제품 다각화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협업 확대로 글로벌 경영성과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컬러레이는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미국 코보사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시장 확대와 한국의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유수의 코스메틱 제조자 연구개발생산(ODM)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신뢰도를 강화해 납품 규모와 제품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매출 비중도 현재 20%에서 향후 3년간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