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지원 부문에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부문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명예졸업한 바 있다.
명예졸업제도는 지난해 신설됐으며 은행권에 골고루 수상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장기간 연속(3년) 수상한 은행을 포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관련 사실은 명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부분에서는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이 중소기업대출과 관계형금융, 개입사업자 119대출 등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에서는 KB국민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위기관리 컨설팅 확대 및 내실화, 청년자영업자를 위한 특화지원 등에 기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는 서민중소기업 지원과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 등과 관련해 신한은행 경모 과장 등 11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감원은 업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용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참여 유도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여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작년부터는 포상배달 방식으로 상장을 전달하고 수상자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꽃바구니와 감사카드를 함께 증정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