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 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하도록 권장한다. 전세계 162개국에서 1만87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80여개 기업 등이 회원사로 있으며, 국내 렌탈업계에서는 이번에 롯데렌탈이 최초 가입했다.
롯데렌탈은 임직원 의식을 글로벌 표준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UNGC 가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ESG경영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앞서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은 9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환경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참여하며 친환경 전기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또 11월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폐타이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트레드앤그루브와 ESG 상생 협력을 위한 MOU를 통해 약 16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