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은행, 미 연준 FIMA 통해 필요시 달러화 자금 조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2-23 14:41

거래한도 600억 달러·조달금리 0.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은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도입한 상설 FIMA(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Repo Facility를 이용해 필요시 달러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FIMA 레포 기구는 미 연준이 외국중앙은행 등 통화 당국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국 달러화 자금을 외국중앙은행에 공급하는 제도다.

2020년 3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한시적으로 도입했다가 2021년 7월 27일 이를 상설화했다.

연준은 뉴욕 연준에 계좌를 개설한 외국중앙은행 등을 대상으로 이를 운용하고 있으며 대상 증권은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재정증권(T-bill), 중장기국채(T-Note, T-Bond) 및 물가연동국채(TIPS) 등이다.

거래한도는 600억 달러이고, 조달금리는 0.25%다.

거래 기간은 만기가 1일인 익일물(overnight)이며 연장(rollover)이 가능하다.

연준은 홈페이지에서 FIMA 레포 잔액을 매주 공개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한은은 보유 중인 적격증권을 활용해 미 연준으로부터 미 달러화 자금을 필요시 즉각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은행

사진제공= 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