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머니카드3.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 1월 처음 카카오페이머니카드를 내놨으며, 지난해 8월 두 번째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 버전을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의 누적 발급수는 현재 200만장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는 요즘 대세인 춘식이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후면에는 나만의 메시지를 통해 개성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혜택도 사용자들이 직접 선택한다. 현재 ‘어디서나 적립팩’과 ‘MZ라이프팩’ 2종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향후 선택 가능한 혜택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어디서나 적립팩’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결제액의 0.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되며, ‘MZ라이프팩’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9개 가맹점 브랜디·하이버·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할리스·여기어때·CGV·번개장터·카카오프렌즈에서 최대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혜택은 기간제 시즌별로 제공되며, 기존 카카오페이머니카드1·2 사용자도 쓰던 카드 그대로 혜택을 교체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카드3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머니카드3 신규 발급자에게는 CGV와 브랜디(여성 패션앱), 하이버(남성 패션앱) 등 제휴사 쿠폰 6장이 지급된다. 또한 롯데월드 이용권 50% 할인쿠폰과 머리띠도 무료 증정되며,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 중 페이머니카드3 발급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페이머니 10만원이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과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자기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카카오페이머니카드3를 기획했다”며, “ESG 경영과 환경보전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용 중인 카드 혜택을 변경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플라스틱 카드 발급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