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페이는 자산관리에 소셜 데이터를 접목했다. 연령에 따른 평균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는 ‘자산비교’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본인 자산뿐만 아니라 또래의 평균 자산을 비교해 보며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금융관리를 위한 다양한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자주 사용하는 금융상품을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민감한 자산은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개인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출 상세내역에서 소비 카테고리를 편집하고,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소비내역을 정리하고 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으로 금융자산 영역을 확대했다. 예·적금과 카드, 보험, 금융투자, 대출, 전자금융, 통신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한눈에 확인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고객 자산의 집중도를 파악해 신용점수에 맞는 대출상품을 추천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금융기관과 제휴를 확대하며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이 여러 대출상품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 대출 한도’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금융권 11개사를 포함해 총 46개 금융사의 대출 한도를 파악할 수 있다. ‘내 대출 한도’는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통해 정확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서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비교하고 예상금리 확인과 상환금 계산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소셜 데이터 바탕,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성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1500만 명 사용자가 이용해 주셨던 서비스였던 만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 관리, 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점차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