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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데이터 서비스 전략] 카카오페이, 지인과 함께하는 ‘소셜화’ 자산관리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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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3 00:00 최종수정 : 2021-08-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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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데이터 서비스 전략] 카카오페이, 지인과 함께하는 ‘소셜화’ 자산관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페이는 3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단순 자산조회 서비스가 아닌 개개인의 ‘PB(프라이빗 뱅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공동체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자산 흐름과 성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금융 상품 추천과 정교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전체 현황 통합적으로 조회(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는 개인화(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최적의 상품으로 연결(Connect) 등 3C 중심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다른 서비스와의 데이터 교류를 확대하고 전략적인 상품 서비스 협업으로 개인과 기업, 금융, 비금융 생태계를 모두 연결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은행·카드·투자·보험·대출 등 사용자의 금융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은행·카드·현금영수증·투자 기반 정보 제공과 자산·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고객 자산의 집중도를 파악해 신용점수에 맞는 대출상품을 추천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금융기관과 제휴를 확대하며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이 여러 대출상품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 대출 한도’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금융권 11개사를 포함해 총 41개 금융사의 대출 한도를 파악할 수 있다. ‘내 대출 한도’는 직장 정보, 소득 정보를 통해 정확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서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비교하고 예상금리 확인과 상환금 계산이 가능하다.

최근 카카오뱅크의 대출·수신 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구축에 나서면서 ‘신용조회’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를 통해 쌓인 송금·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데이터와 다양한 비금융 대안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며, 구축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하는 금융사를 통해 금융정보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에게도 합리적인 금리로 대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각종 데이터 조회부터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 관리, 상품 추천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를 통해 구축된 다양한 데이터와 카카오페이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 분석과 개인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지인들과 함께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소셜화’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함께하는 금융’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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