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사진제공=KB캐피탈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KB금융지주가 발행 신주 전량을 인수하며,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KB캐피탈의 자기자본은 지난 9월 기준 1조5872억원에서 1조787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레버리지 배율은 8.86배에서 7.87배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는 자기자본금 대비 총자산으로, 총자산은 대출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 레버리지 한도는 여전사의 과도한 외형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되고 있으며, 레버리지 한도를 낮추게 되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내주는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현재 캐피탈을 포함한 비(非)카드 여전사의 레버리지 한도는 10배로, 카드사는 8배다. 카드사의 경우 레버리지 한도가 지난 2012년부터 6배로 제한됐지만 지난해부터 사업확장 등을 목적으로 8배로 완화됐다.
캐피탈은 레버리지 한도가 10배로 유지되면서 7배 내외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왔지만 지난 2018년부터 외부 자본 확충 규모가 감소하고, 영업자산의 성장세는 높게 유지되면서 캐피탈업권 전반의 레버리지 부담이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여전사 유동성 관리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캐피탈사의 레버리지 한도도 카드사와 동일하게 8배로 축소하고, 내년부터 단계적 축소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9배로 축소되며, 2025년부터는 8배로 규제가 강화된다.
주요 캐피탈사는 유상증자를 하거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며 레버리지를 낮추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들은 지주로부터 유상증자를 단행해 레버리지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롯데케미칼, ‘석화 위기’ 와중에 1.3조 PRS(주가수익스왑) ‘역습’을 맞다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 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8551507261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기술특례상장 1호’ 헬릭스미스, 새주인 만나 ‘명예회복’ 시동 [시총 2위의 추억 ③-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23333102639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DCM] LG화학, ESS 發 신용도 숨통…떠오르는 물적분할 '악몽'](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318141509124a837df6494123820583.jpg&nmt=18)
![농협생명, 보험 경력 CEO 첫 배출…조합장 전문성 사외이사로 보완 [생보 빅3·손보 빅5 이사회 분석 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23110702759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산업은행, 1400곳 직접 투자…벤처 육성 진심 [금융대전환 주역 금융공기업]](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9060907018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중대재해로 고개 숙인 건설사…“안전 최우선” 결의 다짐 [2025 국감 결산 - 건설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23514402676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