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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올 한해 리콜 26만대…잔량 9만대 추산"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9 08:36

윤동열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조태임 한국소비자단체연합 회장(왼쪽 일곱번째),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오른쪽 두번째). 사진=위니아딤채

윤동열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왼쪽 여섯번째), 조태임 한국소비자단체연합 회장(왼쪽 일곱번째),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오른쪽 두번째). 사진=위니아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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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하 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소비자 대상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와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의 실질적 잔량은 9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위니아딤채는 278만대 리콜 제품 중 선 리콜 조치 및 화재 발생이 거의 없었던 20년 전 생산 제품 및 60리터급 소형제품을 제외하면 산술적으로 남은 리콜 잔량은 전체 수량의 20% 수준인 약 60만대로 추정한 바 있다.

위니아딤채는 그간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진행해오던 딤채 무상점검 활동을 지난해 말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자발적 리콜을 연중 실시했다. 이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대대적인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됐다. 그 결과전국적으로 리콜 대상 제품을 올해에만 26만대를 발굴하고,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 9~10월 한소연과 함께 실시한 '제품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태도평가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기업에 5점 만점에 4.25점의 매우 높은 호의도를 보였다. 타의에 의해 진행된 강제적리콜 기업의 신뢰도는 2.93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아딤채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리콜 전 대비 10% 이상 증가한 66.1%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현재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776명의 대상자 중 42.1%는 딤채를 사용하며 여전히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소비자 로열티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소비자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제도 얻었다. 김치냉장고를 15년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니 60대 이상의 노년층 비율이 높았고, 도서지역과 규모가 작은 도·시·군 지역의 소비자들이 리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 수치가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한소연은 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제품 위해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소비자가 분명히 알 수있도록 자발적 리콜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을 제언했다.

박명희 (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는 "현재 자진리콜을 시행 중인 위니아딤채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소비자원 등과의 협력 지원을 받아 해당 제품의 리콜조치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홍보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실질적인 자진리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를 통해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요청해 추진한 건은 소비자단체와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의 바람직한 사례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올해 총 26만대의 리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및 전국 지자체, 소비자 단체 등 주요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공동의 역할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고, 나아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실질적 잔량으로 추정하는 약 9만대 안팎의 리콜 제품까지도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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