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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주말'로 후퇴한 가상자산…비트코인, 국내 거래소 6100만원선 거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2-06 07:25

한때 20%대 '급락'…찰리 멍거 경고·오미크론 공포 등 '겹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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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픽사베이

사진제공=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비트코인 시세가 주말 중 급락 후 일부 만회한 4만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6100만원대다.

이날 오전 7시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4% 오른 4만9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기술주 대량 매도세는 이튿날 가상자산 시장에 여파를 미쳤고, 하루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급락하며 한 때 시세가 4만2000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공포와 연준(Fed)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 등이 겹겹인 상황에서 다른 가상자산 시세도 동반 하락 영향권에 들었다.

가상자산 급락 배경으로는 찰리 멍거 버크셔헤서웨이 부회장이 3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한 금융 세미나에서 "자본시장의 버블은 매우 심각한데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 때보다 심한 수준"이라며 "가상자산 시장 버블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한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가상자산 파생상품이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후 지난 5일(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 대까지 만회했지만 '암흑 주말' 영향을 모두 회복하지 못했다.

6일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61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3% 내린 61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0.56% 오른 6170만원 선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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