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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화 녹음 ‘문자로’ 변환하는 ‘AI통화녹음’ 베타 서비스 시작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11-23 09:03

녹음된 음성 통화 내용을 대화창 형태로 제공
통화 내용 검색ᆞ·자동 키워드 추출ᆞ·AI 추천 키워드 등 편의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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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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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음성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환해주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SK텔레콤은 ‘T전화’에 음성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경해 제공하는 ‘AI통화녹음’을 23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I통화녹음’은 통화 시 녹음된 음성 파일을 문자로 전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T전화의 통화녹음 기능에 STT(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대화 분석 등 AI 기술을 더해 제작됐다.

SK텔레콤은 ‘AI통화녹음’의 화면을 대화창 형태로 구성했다. 이용자가 자신과 통화 상대방의 대화를 한 눈에 구분하고 전체 통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통화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통화 중 말한 전화번호나 일정, 계좌번호 등을 쉽게 복사할 수 있는 ▲‘자동 키워드 추출’ 기능과 통화 내용에 AI가 추천한 키워드를 설정해 통화 목록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화 대표 키워드’ 기능도 탑재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AI 통화녹음’은 음성통화를 텍스트 데이터로 자동 전환시키며 활용성을 높였다. SK텔레콤 측은 “전화통화를 통한 비즈니스 업무나 회의, 직무상 인터뷰, 부동산 계약, 고객센터 상담 등 업무뿐만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의 ‘AI통화녹음’ 서비스는 23일부터 T전화 앱을 통해 베타 서비스 참가를 신청하면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T전화 앱 내 통화녹음 설정 메뉴에서 ‘AI통화녹음’ 베타 서비스 안내 확인 및 약관 동의를 진행하면 신청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는 모든 통화를 무료로 문자 변환해 확인할 수 있다. 통화 녹음의 문자 변환은 베타 서비스 참여 이후 생성된 통화에만 적용된다. 베타 서비스 참가는 이용자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AI통화녹음’ 베타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 기능을 고도화하고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AI통화녹음’을 통해 SKT의 T전화가 한층 더 스마트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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