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미지 확대보기FIDO는 온라인 환경에서 기존 비밀번호 인증 방식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더욱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대체하기 위한 인증 표준 스펙이다. 얼굴이나 지문, 목소리 등을 통한 생체인증에 주로 활용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주도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부터 FIDO 관련 개발을 시작해 지난달 호환성과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FIDO 등록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는 FIDO 인증에 이어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도입해 보안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페이에 정식 적용할 예정”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