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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3137억원…던파·서든어택 등 인기 IP 급성장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11-09 16:40 최종수정 : 2021-11-09 18:30

던파·서든어택 등 대표 IP 매출 급성장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던파 모바일 등 신작 출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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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 사진=넥슨

넥슨 판교 사옥.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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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글로벌 게임사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자사의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등을 중심으로 올 3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80억원(7589000만엔), 영업이익 3137억원(2983500만엔)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급증한 3985억원(379억200)을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매출 호조와 서든어택’, ‘FIFA 온라인4’ 등 주요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던파의 경우 지난 8월 취임한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가 복귀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로 중국과 한국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지역에서는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로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했다. 중국지역에서는 여름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전년동기 대비 45%의 큰 성장 폭을 기록했다.

넥슨 실적 추이. 자료=넥슨

넥슨 실적 추이.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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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대표 인기 게임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4’도 독보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저 친화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서든어택’은 전년 동기 대비 21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모드 도입 △무기 개편 △편의기능 개선 △샐러브리티 캐릭터 출시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즌제로 정착한 대표 구독형 콘텐츠 '서든패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FIFA 온라인 4’도 특별 보상 이벤트와 트레이드 시스템 도입, 신규 클래스 출시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주요 게임들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자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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