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분기 호실적 손보사…위드코로나 발 손해율 급증 '긴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0 06:00

폭설·이동량 증가 등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가능성
실손보험 올해 적자폭 2조원 전망·협의체 구성 개시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한국금융신문 DB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한국금융신문 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분기 KB손보를 제외한 손보 빅4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이 12일 동일한 날에 발표되는 가운데, 호실적에도 손보사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이동량이 증가하면 4분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높아질 가능성 있다. 자동차 정비수가 인상, 실손보험 적자 증대 등 여전히 보험수익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실적이 높아지면 보험료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긴장하고 있다.

9일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 3분기 합산 순익은 6527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을 제외한 DB손보와 삼성화재는 작년 3분기 대비 800억원 가량이, 메리츠화재는 1327억원 순익이 예상된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익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손보사 3분기 실적이 개선된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영향이 크다.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은 올해 3분기까지 손보사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정 손해율인 평균 70~80%대를 유지했다. 대형 사고나 큰 자연재해가 없다는 점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만년 적자였던 자동차 보험 수익이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되지만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손보사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눈, 비가 많이 오는 4분기에 높아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2~3분기에는 낮아졌다가 4분기에 급증하는 경향이 많다"라며 "백신 접종 등이 늘어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면 다시 사고 발생이 커져 손해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잡히지 않고 있지만 호실적으로 보험료 인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작년 실손보험 가입자 3496명 중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수령자가 7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2.2%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비급여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한 4세대 실손보험도 아직까지는 반응이 미온적이다. 4세대가 비급여 혜택이 낮다는 점, 보험사들이 3세대 절판마케팅으로 3세대 전환이 많아 아직까지는 크게 판매가 늘어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에 따른 불황형 흑자가 올해까지는 지속되지만 내년에는 오히려 코로나 반사효과가 사라지면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연구원에서도 반사이익이 감소하면서 내년부터 수익성이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실장은 "코로나 동행에 따른 경제 정상화 진전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 축소, 소비자보호 강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한된다"라고 진단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지인영업은 더 안 통한다”…토스인슈 신입 설계사 교육 가보니 [현장스케치] “과거처럼 지인에게 ‘보험 하나 가입해 달라’고 권유하는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황태연 토스인슈어런스 영업총괄 상무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토스인슈어런스 본사 25층 교육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태연 상무가 진행한 교육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매달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토스인슈어런스 신입 설계사들은 본사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영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교육장에서 예비 IA(Insurance Advisor,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설계사를 일컫는 말)들은 황태연 상무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 영업 '지양' DB 영업 '지향'…고객 중심 판매토스인슈어런스 2 iFA,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 전국 순회 런칭쇼 개최…연금 상담 실무교육 [GA 돋보기] GA 아이에프에이(iFA)가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를 기념해 전국 순회 런칭쇼를 개최했다.15일 GA업계에 따르면, 아이에프에이(iFA)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과 서울, 광주에서 iM라이프 연금보험 신상품 2종을 소개하는 ‘오토파일럿·코파일럿 연금 런칭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시작으로 7일 서울 SETEC 컨벤션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iM라이프 및 iFA 관계자와 전국 iFA 소속 설계사들이 참석했다.이번 런칭쇼는 iFA가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오토파일럿 변액연금보험’과 ‘코파일럿 세이프PRO 연금보험’의 주요 특징을 공유하고, 소속 설계사들의 상품 이 3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공윤위 심사 촉각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후임 원장을 뽑는 면접에서 유재훈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3일)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세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12시부터 면접을 진행, 평가를 통해 유재훈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는 후문이다.유재훈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