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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이익 2402억원…전년비 15.5%↑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1-08 09:57

9월말 누적 순이익 5932억원 "작년 순이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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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메리츠증권

사진제공= 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02억원, 당기순이익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냈다.

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연간 순이익을 뛰어넘었다.

메리츠증권은 8일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402억원, 세전이익은 2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17.4%씩 늘었다.

특히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순이익은 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며, 3분기 만에 작년 순이익(5651억원)을 뛰어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647억원, 세전이익은 813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33.1%, 41.7%씩 늘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0% 대비 3.0%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786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측은 자기자본의 빠른 성장에도 2014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셀다운 등을 통해 우발채무를 적정수준 관리하고 있다.

2021년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96%로 전분기 대비 4%p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비율’ 역시 62%로 규제기준 대비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기업금융(IB), Sales&Trading, 리테일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전 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남은 기간 우수인력과 재무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분기 별 당기순이익 추이(연결기준) / 자료제공= 메리츠증권(2021.11.08)

메리츠증권 분기 별 당기순이익 추이(연결기준) / 자료제공= 메리츠증권(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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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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