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767억…2010년 이후 분기 최대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5 14:15

IPTV·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사업과 신사업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
4분기 디즈니 플러스 IPTV 독점 제휴에 따른 시너지 창출 기대

LG유플러스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실적 추이. 자료=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올 3분기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 3조4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67억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820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무선사업과 IPTV·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사업, B2B(기업고객)와 같은 신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 매출은 5G와 MVNO(알뜰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1조5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000명이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5G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89.1% 증가한 410만8000명을 기록했다.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

MVNO 가입자는 254만7000명으로 73.4% 증가했다. 알뜰폰 특화 요금제 출시 및 프로모션 지원 등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MNO 해지율은 1.39%로 전년 동기 대비 0.07% 포인트 줄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인 간 결합 상품 ‘U+투게더결합’과 멤버십 혜택인 ‘구독콕’ 등에 대한 호평이 해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실제 구독콕 가입자 중 쿠폰을 발급받고 사용하는 비율은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은 5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CAPEX(설비투자액)는 전 분기 대비 24.2% 늘어난 6005억원을 집행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인프라 사업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5685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290억원을 달성했다. IPTV 누적 가입자도 52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영유아 콘텐츠인 ‘U+아이들나라’와 스피커형 셋톱 박스인 ‘사운드바 블랙’, 글로벌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포인트 증가했다. 누적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9% 늘어난 469만3000명을 기록했다.

신규 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사업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3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비대면 사회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실적을 개선시켰다.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기업고객)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155억원을 달성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은 18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한 해 고객 가치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각 분야 글로벌 1등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유무선 통신 서비스 본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4분기에도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인 ‘디즈니 플러스’와 IPTV 독점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등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와 시너지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통신 수익 증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모터진단·배전반진단·지능형영상보안 등 솔루션 12종을 앞세워 전국 발전소나 중공업 등 사업장 내 구축을 늘려갈 계획이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IDC 사업은 평촌 IDC2센터 구축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재무지표의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 등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석유화학, 중동 사태가 바꾼 1분기 성적표 중동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1분기 성적표를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재고 평가 이익으로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깜짝 반등'에 성공한 반면, 원재료비 부담을 직격으로 맞은 금호석유화학은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후퇴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하지만 업황의 본질적인 개선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중동 정세 안정화 시 역래깅 효과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가 여전하고, 중국발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숙제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가에 전가하기 시작한 2분기, 화학사들이 일시적 요인을 넘어 진정한 기초 체력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포 2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 한국타이어, 1Q 영업익 5069억 43%↑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신차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증가했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추진한 전동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한국타이어가 8일 2026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 3139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 42.9% 증가했다.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 5657억 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437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1%를 나타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관세 및 고유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 3 '리브랜딩 선언' 엔씨, 기업 관리 기능 '올인’ [이사회 톺아보기]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2024년 경영 전문가 박병무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이사회의 기업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HR(인적 자원 관리) 전문가를 선임하면서 김택진 대표를 제외하고 이사회 전원이 경영, 재무, 법률, HR, ESG 등 기업 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HR 전문가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 사외이사 합류엔씨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기존 사외이사 최영주 포스텍 교수 대신 오승훈 인싸이트그룹 대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