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지난 1일 고객이 보장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본인 인증시 고객 가입 수준을 점수로 제공하고, 보장 항목별 필요한 적정 가입금액도 제시하여 본인의 보장금액의 과부족을 진단할 수 있다.
농협손보는 셀프보장분석 서비스는 보험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자신의 보장 현황을 진단할 수 있어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2030세대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9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채용상담회를 실시했다.
삼성화재는 보장 분석 서비스 등 신규 다이렉트 브랜드 '착'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고객에게 '착'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착 맞는 초개인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MZ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색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마켓컬리와 함께 유기농 햅쌀 ‘삼성생명미(米)’를 출시했다. 각 쌀은 ‘일당백미’, ‘든든플러스귀리’, ‘올인원잡곡’은 삼성생명의 인기 상품인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New올인원 암보험’에서 각각 따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가상 모델 '로지'를 선보인 신한라이프도 로지를 활용한 MZ세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광고음악의 풀버전인 'Fly so higher(부제: 오늘처럼 놀라운 내일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10월 25일 공개했다. 신한라이프 광고 BGM이었던 'Fly so higher'는 광고캠페인 론칭하자마자 음원 출시를 요청 받는 등 MZ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