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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쓰자’ 공모전은 농협금융 ESG 캠페인인 ‘ESG(애쓰자)’와 연계해 명칭을 만들었다. 전사적인 ESG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전략(신사업 모델‧탄소중립 표어) ▲대고객(금융상품‧금융 서비스) ▲조직문화(임직원 ESG 캠페인‧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3대 부문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지난 한 달간 총 232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계열사 심사와 금융지주 심사를 거쳤다. 친환경성‧독창성‧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9건이 선정됐다. 부문별 1위(xcellent), 2위(pecial), 3위(reat) 순위도 결정했다.
사업전략 부문 1위 영예는 ‘범 농협 유휴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업 구조도를 제시한 이양희 NH투자증권 부장에게 돌아갔다. 범 농협 시너지 창출 및 지역 농민과의 투자 수익 공유 효과가 반영돼 선정됐다.
대고객 부문 1위는 진현성 NH농협은행 계장이 뽑혔다. ESG 금융상품인 ‘NH 올바른 지구(G9) 카드‧적금’으로, 환경을 위한 9가지 혜택 등 상품화 가능성인 높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효과까지 고려해 세부적인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직문화 부문 1위 선정작은 김수동 NH투자증권 대리의 임직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걷기 캠페인 ‘걷기 나무(Walk Tree)’였다. 걸을수록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포인트가 쌓이고 나무가 자라나는 등 시각적 표현을 통한 친환경 실천 재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 확산 효과가 기대돼 선정됐다.
각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은 지난 25일, 손병환 농협금융그룹 회장 주관의 그룹 ESG 전략 협의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한 뒤 이날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