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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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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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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Black Hawk)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Black Hawk)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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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Black Hawk)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기념행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의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블랙호크 면허 생산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박정우 본부장은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본부장은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가 남은 수명주기동안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여러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수급 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도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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