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픽사베이
코로나19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자 높은 금리를 감수하면서까지 사실상 고이율 대출 상품인 리볼빙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관측이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BC카드)의 리볼빙 이월잔액은 5조8157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 비용은 이월 부분에 대한 이자를 물고 다음달에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령대별 리볼빙 이월잔액은 30·40 세대가 전체의 63.2%, 총 3조6773억원을 차지했다. 특히 40대의 이월잔액은 2조610억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조616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1조1713억원, 60대 이상 4879억원, 20대 이하가 4792억원을 기록했다.
리볼빙 이월잔액은 2017년 말 4조8790억원에서 지난 6월 기준 5조8157억원으로 3년 반 사이 19.2% 증가했다. 보유 회원도 2017년 말 222만7200명에서 올 6월 말 252만4600명으로 13.4%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600~699점의 신용점수 리볼빙 잔액이 1조811억원으로 전체의 31.0%를 차지했다. 이어 700∼749점 7129억원, 850~899점 6385억원, 500~599점 637억원, 750∼799점 5619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재수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며 높은 금리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장의 채무부담을 미루기 위해 리볼빙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후 이자까지 붙은 대금 때문에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리볼빙 유치에만 힘쓰지 않도록 금융 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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