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삼성·SK하이닉스 모인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8 16:23

28일,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 개최
이정배 사장, 정부에 반도체 투자 및 인재 양성 지원 요청

왼쪽부터 김영삼 전자기술연구원장, 정칠희 네패스 회장, 이현덕 원익IPS 대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 이준혁 동진케미켐 대표, 김동천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왼쪽부터 김영삼 전자기술연구원장, 정칠희 네패스 회장, 이현덕 원익IPS 대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 이준혁 동진케미켐 대표, 김동천 실리콘마이터스 대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 압박에 이어 영업 기밀까지 요구하자 우리 정부가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를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 등 반도체 업계 대표와 학계 연구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가 그간 추진해 온 연대협력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의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2200억원(총 86건)의 반도체 펀드 투자가 단행됐고,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원, 투자 526억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협회는 향후에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기반 확충,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상용화 지원과 함께 탄소중립 R&D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연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은 정부에 반도체 투자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인력 양성 등을 요청했다.

이 사장은 “미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지원, 파운드리 육성, 각종 인센티브 지급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유럽·일본 등 주요국들도 법안에 준하는 정책들을 발표했다”며 “한국도 조속한 법 제정과 실효성 있는 시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초저출산 사회 속에서 인력수급 문제가 기업들에 리스크로 자리하고 있다”며 “산업발전에 근간이 되는 필수요인인 인력 양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업계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애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투자 점검회의’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점검회의는 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해 반도체 기업 투자 관련 인허가, 규제 애로사항 점검 및 해소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중요성이 커지는 센서 산업에 대해선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7년간 총 1865억원을 투자해 센서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아이디어 결집과 위험 분산을 통해 혁시을 가능케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업계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케미칼 안재현 단독체제 반등 시동…자회사 부담에 2027년 기약 SK케미칼이 안재현 사장(사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그린소재 신사업 가속화에 나섰으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장기화로 인한 연결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방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SK케미칼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기존 2인 대표이사였던 SK케미칼은 안재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1966년생인 안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대우에서 일하다가 2002년 SK그룹에 합류했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에코플랜트 대표, SK디스커버리 대표 등을 거쳐 2022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양한 투자와 인수합병(M& 2 보고서도 AI가 쓴다…한컴·LG, ‘문서 에이전트 동맹’ 출격 한컴의 문서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LG AI연구원의 대화형 플랫폼 ‘챗엑사원’에 정식 탑재되면서 양사의 강력한 ‘AI 동맹’이 막을 올렸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공공·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동 수주와 글로벌 진출까지 겨냥한 전략적 사업 결속으로 풀이된다.한컴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공급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AI 기능이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에 전면 도입되는 첫 사례다.가장 먼저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챗엑사원 내에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를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이용자가 챗엑사원에 특정 기획서나 보고서 작 3 ‘사명 바꾼’ 한컴 김연수, ‘오너 리스크・주가 정체’ 뚫을까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간판을 내리고 ‘한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창립자 체제 그림자를 지우고 ‘김연수 독자 경영 체제’ 확립을 공식화하는 구조적 독립 선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상철 리스크’ 선 긋기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했다.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이다.김연수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한컴은 이제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이라는 기존의 틀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