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현재 건설 단계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신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해 내년 1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당초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규모 700억원을 확대한데 이어 100억원을 추가해 총 2100억원을 투자한다. 토지비 307억원을 포함하면 약 2400억원 규모다.
삼양식품은 중국 징동그룹이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제안했지만 국내 지역 경제 활동화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국내에 신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밀양 신공장 착공식에서 “많은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지만 우리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 밀양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식품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한국 식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라면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수요 증가로 최대 생산 가능량을 초과한 상황이다. 실제로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수출 1억불, 2018년 수출 2억불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수출 3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주, 익산공장을 최대 가동하고 생산직 인력들은 초과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내년 스마트팩토리가 준공되면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 생산라인 등이 구축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6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원주, 익산공장의 12억개에서 18억개로 늘어난다.
삼양식품은 준공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밀양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밀양공장을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내년 1월 말 자동화 설비를 갖춘 삼양식품의 스마트팩토리가 준공된다”며 “밀양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높여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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