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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법 계도기간 종료 앞…핀테크 별 보험 추천 서비스 암초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4 06:00 최종수정 : 2021-09-24 12:58

카카오페이·토스·핀크 보험 추천 서비스 중단
보맵 상품 추천 제외 서비스 전면 개편 진행

사진 = 카카오페이 갈무리

사진 = 카카오페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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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 기간이 오늘(24일) 중단되는 가운데, 빅테크와 핀테크 별 보험 서비스가 직격타를 맞았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은 모두 보험 추천 서비스를 종료한 반면 일부 핀테크 업체들도 금소법을 고려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맵은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일에 맞춰 보장 분석 서비스 '보장핏팅' 서비스를 개편했다. 보맵 보장핏팅 서비스는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보장별 적정 수준을 안내하고 이에 맞는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보맵은 보장핏팅 서비스가 금소법에 저촉되는지 애매한 부분이 있어 내부적으로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금융위에서 24일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서비스를 개편했다.

금융위는 지난 22일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기간과 관련, 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는 모두 25일 전에 종료해야한다고 밝혔다.

보맵 관계자는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와 시행일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개편했다"라며 "보장분석 솔루션인 보장핏팅 서비스에서 상품 추천을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핀크도 금소법에 따라 '보험 추천 서비스'를 잠정 중단,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했다.

핀크 보험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보험사 구분 없이 보유한 보험 상품을 분석해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중복 보장 여부와 현재 연령대에 필요한 보장 중 놓친 보험 내역 등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페이는 가장 먼저 일부 보험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메뉴에 자회사 GA인 KP보험서비스가 제공하는 상품으로 판매 중개 행위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담긴 팝업창을 추가했다. KP보험서비스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리치앤코 설계사 상담을 연결해주던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토스도 금소법 영향으로 서비스 개편, 문구 수정을 준비하고 있다. 토스는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를 통해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장 분석 뒤 고객이 원할 시 토스인슈어런스 정규직 상담사 보험분석매니저가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토스는 토스인슈어런스가 명확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알리고 있어 큰 개편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금소법 계도기간 종료로 토스인슈어런스 제공이 포함된 문구를 추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현재 고객 오인지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화면 내 '보험분석은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제공합니다'와 같은 문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아이지넷도 서비스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사용자가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이메일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등록하면 현재 가입한 보험을 평가해주는 보험닥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A 인카금융서비스 자회사 에인이 제공하는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도 금소법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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