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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개씩'...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누적 3000만봉 판매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1-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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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 이미지. / 사진제공 = 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제품 이미지. / 사진제공 = 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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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지난 9월 출시 후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봉을 돌파했다. 1초에 한 개씩 판매된 셈으로 누적 매출액은 320억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누적 판매량 3000만 봉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을 돌파한 뒤, 두 달여간 판매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오리온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고 올해 1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 달성에 이어 이번달 출시 1년 만에 3000만 봉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초콜릿 함량을 높여달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 당시 19.2%였던 초콜릿 함량을 24.9%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원재료 함량을 늘렸지만 가격은 출시 당시와 동일하게 유지해 품질대비 만족도를 높인 것도 계속되는 인기 요인으로 뽑힌다.

국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는 SNS를 통해 해외로도 전해지며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졌다. 올해 3월에는 중국에서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 초콜릿맛’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온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을 통해 꼬북칩을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출시 이후 누적매출액 약 700억 원을 달성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뉴질랜드 등 15개 수출 국가에서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2배 이상을 기록했고, 누적매출액은 250억 원을 넘어섰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2019년 2월 꼬북칩의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시트 가공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초 ‘스낵용 펠릿시트 커팅장치 및 이를 활용한 스낵용 펠릿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추가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인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꼬북칩이 K-스낵을 대표하는 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력을 높이고 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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