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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중국 니켈 제련사 지분 4.8% 인수…"배터리 핵심원재료 대량 공급"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7 09:0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중국 '그레이트파워 니켈&코발트 머트리얼'에 3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양극재 이미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양극재 이미지.



그레이트파워는 2006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이다. 2023년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양산을 목표로 중국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지분 인수와 함께 장기 구매계약을 맺고 2023년부터 6년간 니켈 6만톤을 주기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주행가능거리 500km급 전기차 약 37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배터리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은 함유량이 높아질 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주행가능거리도 늘어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양극재 내 니켈 비중을 89~90%까지 높인 3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 배터리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코나EV 등 일반적인 전기차의 니켈 비중은 60% 수준이며, 고성능 전기차는 80% 정도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함에 따라 한층 강화된 원재료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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