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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운용, 파괴적 혁신 재간접펀드 출시…'아크인베스트 자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9-14 18:29

공모펀드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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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흥국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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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흥국자산운용이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를 선보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이 지난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니코자산운용의 Nikko AM ARK Disruptive Innovatio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를 출시했다.

파괴적 혁신 투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아크인베스트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공모펀드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흥국운용 측은 설명했다.

Nikko AM ARK Disruptive Innovation Fund는 2018년 설정돼 운용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는 대형 펀드다. 이 펀드는 아크인베스트가 자체 분류한 5가지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14가지 기술 영역에 부합하는 기업을 정량적, 정성적 방법으로 분석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하고 기하급수적 성장에 도달하기까지 장기보유하는 게 특징이다.

80% 이상이 미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며 헬스케어, IT, 커뮤니케이션 섹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아크인베스트는 기술 융복합 분석 강화를 위해 기존 소재, IT, 커뮤니케이션 등 일반적 산업 분류 방식이 아닌 자율주행, 로보틱스, 핀테크, 바이오 등으로 산업을 분류하고 해당 기술 전문가들을 애널리스트로 채용해 분석하는 리서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크인베스트 리서치는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분석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민 흥국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재간접펀드 특성상 운용사 검증부터 시작해 준비 기간만 2년 가까이 걸렸다"며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가 투자자들의 파괴적 혁신 기업 투자 니즈(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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