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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쏠(SOL)' 브랜드 장착 'ETF 드라이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9-09 11:33

신한 통일성 살린 ETF 브랜드 개편…신규 'SOL ESG ETF'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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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

사진제공= 신한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를 '쏠(SOL)'로 새롭게 정했다.

조직과 인력 보강에 더해 '새 옷 입기'로 ETF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신한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그룹 시너지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8월 27일자로 기존 '스마트(SMART)'에서 '쏠(SOL)'로 ETF브랜드명 변경에 따른 5종 펀드명칭 변경을 공시했다.

이로써 '신한 SOL KRX3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신한 SOL 200 Total Return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신한 SOL MSCI 선진국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H)', '신한 SOL 중국본토중소형CSI500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 H)', '신한 SOL KIS단기통안채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새로 변경한 '쏠(SOL)'은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브랜드와 같은데, 이로써 신한금융그룹 통일성이 확보됐다고 볼 수 있다.

'쏠(SOL)' 브랜드로 신규 ETF도 속도를 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신한SOL미국S&P500ESG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투자설명서 효력 발생이 공시됐고 상장을 앞두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테마로 포문을 연다.

신한자산운용은 2014년 ETF 시장에 진출했지만 현재 점유율은 운용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2021년 9월 7일 기준 ETF 순자산 총액은 3694억원 규모다. 국내 ETF 시장 순자산 규모가 64조8871억원으로 삼성자산운용(29조252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20조9318억원)의 양강 체제이기는 하지만, 시장점유율이 1%에도 못 미친다.

앞서 BNP파리바와 동행하면서 드라이브를 걸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되는데, 올해 1월 신한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신한자산운용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ETF 확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체제에서 ETF 조직과 인력이 보강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2021년 3월 ETF운용센터를 설치했다. ETF 관련 조직을 별도의 센터로 떼어 본부격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ETF운용센터장에 김정현 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을 전격 영입해 주목받기도 했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주요 자산관리수단으로서 신한 ETF가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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