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아라비아 SME 은행 이사회의장이 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비대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 은행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 주요 업무분야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원닫기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은행 이사회의장은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IB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종원 은행장은 “60년간 쌓아온 기업은행만의 중소기업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사우디 SME 은행의 성공적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주요 협력 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